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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추억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by PBangAZe 2019. 12. 26.

크리스마스 선물받은게 아니고 

크리스마스 2부날 코스트코가서

나 자신에게 선물사줌 

원래는 잭다니엘 허니 살려고했는데

마눌님이 1달동안 다른술은 사지말라고 해서 

1리터짜리는 모자를거 같아서

1.75리터짜리 골랐다

오만오천얼마 준거 같다

마눌님이 먹어봤냐고 해서 

안먹어봤다고 했는데 

맛없으면 어떻게 할려고 그러냐는 말에 

일단 위스키 12년산 정도면 괜찮은맛 난다고 했다

제일 좋아하는거는 헤네시인데 코스트코에 큰게없어서 

1달이라는 조건만 안붙었어도 고민없이 헤네시 샀을텐데.... 

잭다니엘 허니 맛보고 싶었는데 

살걸그랬다 한달후에 먹으면 됐었는데 이런바보

그럼 커클랜드 위스키, 잭다니엘 허니, 헤네시 이렇게 3개샀으면 됐는데....

가짜술도 저런거 붙어있던데

저거보니까 말레이시아 살때 생각나네

맥주도 가짜맥주가 있다 푸드코트에서 파는거 잘못사먹으면 다음날 머리가 무지하게 아프다

맥주먹었는데도

가짜술은 메탄으로 만든다 왜 에탄보다 싸니까 ㅋㅋ

발효술을 오래 놔두는 이유는 

설탕이랑 만나서 알콜이 생성되는데 그때는 메탄알콜이 만들어지고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숙성시키면

시간이 지나면서 메탄알콜이 에탄으로 변한다고 알고있다

그래서 잘못 담근술을 먹으면 다음날 머리가 아픈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무튼 어제 크리스마스라 16온스컵에 얼음넣고 위스키 가득넣어서 먹었다

그리고는 맥주500미리 2캔먹었는데 

숙취가 있는듯 없는듯 애매하게

내년부터 2주일간 금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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